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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업 선배 인터뷰] 개발 직군 (레진코믹스/VCNC)
    UKOV LIFE 2015. 5. 4. 12:56


    Q1. 우선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진유림: 안녕하세요, 저는 유코브 9기로 퀵켓에서 디자이너 인턴을 했고 지금은 레진코믹스에서 개발을 맡고 있는 진유림입니다.

    서성욱: 저는 유코브 5기로 활동했었고 지금은 VCNC에서 개발을 하고 있는 서성욱입니다.


    Q2. 다니시는 회사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유림: 레진코믹스는 우선 복지혜택이 좋습니다. 완전 자율출근제인데 보통 11시출근 7시 퇴근을 많이 하십니다. 개인마다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서 매번 점심마다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실력이 좋은 개발자분 들이 많아서 그분들에게 배우면서 일하니까 들어오기 전 보다 훨씬 개발실력이 늘었어요. 또 제 취미랑 회사에서 하는 일이 너무 잘 맞아요. 만화를 정말 좋아하는데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만 모여있는 곳이라 모두들 잘 이해하고 공감해주세요. 원래 좋아하던 만화랑 관련된 일이라 좋아하는 컨텐츠를 어떻게 하면 더 잘 보여줄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일하게 되는 점도 즐겁습니다. 

    성욱: 하나만 꼽자면 우리 회사의 모토 중 하나인 Fail Fast, Improve Faster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든 도전적으로 실행해보는 경향이 있고, 회고 회의 등을 통해 피드백을 받고 빠르게 고쳐나감으로써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생각이 회사 구성원들 사이에 잘 정립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만 20명 이상으로 비율이 높아서 개발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잘 대우해주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개발 일정을 무리하게 잡지 않고 항상 개발자와 상의해서 정하는 편이죠. 또, 회사가 젊은 편이어서 취향이 맞는 게 참 좋아요. 저와 음악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도 많고 처음 워크샵을 락페스티벌로 갔을 정도로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Q3. 지금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유림: 저희 개발팀은 총 4명이고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근무한지 이제 3달이 좀 넘어서 실제 코드를 건드리기보다는 변두리코드부터 하나씩 건드리는 중이에요. 예를 들어서 필터를 하나 개발해도 QA분들이 로그인이 되는지부터 버튼 하나하나 확인하시는데 이런 반복작업을 줄이기 위한 자동화 TC를 짜고 있습니다. 실제 보여지는 코드 옆에 들어가는 코드를 신입 개발자가 맡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차근차근 배우면서 경력개발자에 다가간다고 할까요.

    성욱: 저희 개발팀은 서버, 아이폰, 안드로이드 팀으로 나뉘어 있고 아이폰 개발자는 4명입니다.저는 그 중에서 아이폰 클라이언트 쪽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기존 비트윈 앱과 이번에 새로 출시 될 데이트 코스 추천해주는 앱 개발이 현재 진행중이에요.

    Q4. 유코브에 지원하신 동기가 궁금합니다!

    유림: 1학년 겨울방학에 지원했는데 방학동안 알차게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디자인도 같이하는 ‘디발자’인데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개발뿐이라 디자이너로 일하는 경험을 꼭 해보고 싶었어요. 결국 겨울 방학동안 퀵캣에서 디자이너로 인턴을 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스타일이 입사 전후가 완전히 다른데 입사 전에는 중구난방으로 작업하고 가이드도 안 지키던 스타일에서 사수님께 혹독하게 배운 덕에 입사 후에는 한결 프로 같아졌어요. 그리고 열정적인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욕심도 컸습니다.

    성욱: 학교에서 기업가 정신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원래 벤처와 창업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지인으로부터 UKOV를 소개받아 알게 되었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창업을 경험해보고 싶었고, 미니스타트업을 통해서 실제로 진행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벤처를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회사에 가게 되어서 개발 실력도 많이 쌓았고, 많은 경험을 했어요. 결과적으로는 유코브로 인해 제 인생이 바뀌었죠. 제가 이렇게 벤처에서 3-4년을 일하게 될 줄은 저도 몰랐으니까요.


    Q5. 본인이 생각하는 유코브의 장점이란?

    유림: 만약 제가 유코브를 안 갔다면 레진코믹스도 못 갔을거에요. 저는 딱 개발자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편인데 디자이너, 기획자분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하는 구조가 이렇게 다르다는걸 많이 배웠습니다. 디자이너분들이 제가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걸 그냥 보기 싫다는 이유로 바꿔야 한다고 말하시거나 기획자분들도 단어나 버튼 하나하나 파고드는걸 보고 참 신기하다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유코브는 대학의 틀 안에서만 생각하는 것을 벗어나 큰 틀 속에서 사회를 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현직 개발자분과 같이 일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유코브에 지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욱: 먼저 소프트뱅크벤처스의 포트폴리오 회사에서 직접 벤처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첫 사회경험을 벤처회사에서 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보통 인턴으로서는 부여 받지 못할 권한을 가지고 일하면서, 실수도 많았지만 그래서 그만큼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죠. 두번째 장점은 벤처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프트뱅크 산하 단체로써 벤처 캐피탈리스트나 애널리스트 분들을 뵐 수 있는 기회도 많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유코브 단원들과 서로의 벤처 경험들을 나눌 수 있다는 점도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직접 팀을 꾸려 미니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VC분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Q6. 생각하시는 미래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유림: 생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성욱: 제가 속한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7. 마지막으로 예비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남겨주세요!

    유림: 유코브가 없었다면 지금 저의 모습은 많이 달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코브는 저를 스타트업으로 이끌어준 첫번째 단추 같은 곳입니다. 여러분도 지원하세요!

    성욱: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호기심 반으로 지원했던 유코브지만 결과적으로 유코브 때문에 지금과 같은 기회를 누리고 있는 것 같아요. 할까말까 고민하고 있다면 일단 지원해서 이런 좋은 기회를 꼭 가져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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