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팀 미니 스타트업 및 인턴십 후기 인터뷰



1. 간단한 자기 소개와 UKOV 지원 동기를 말해주세요.


-동열 :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휴학 중이며 유코브 14기로 활동했던 이동열입니다. 유코브에는 개발직군으로 지원했습니다. 유코브에 지원하게된 동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솔직히 말해서 개발 실력을 높이고 싶었습니다. 개발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학습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좋은 스타트업, 좋은 사수로부터 배우고자 하는 바람이 있었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희진 :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을 앞두고, VR audio software solution company, GAUDIO에서 현재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25살 전희진입니다. UKOV는 우연히 지인의 sns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졸업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스타트업 인턴’이라는 것이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자유로운 회사’를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충호 : 기획/마케팅직무로 UKOV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차충호라고 합니다. 방학동안 인턴으로써의 실무경험과 함께, 머릿속으로만 구상해오던 사업아이템을 실제화해보고 싶어 UKOV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윤지 : 현재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휴학중이며, 맛집추천 서비스 ‘망고플레이트’의 컨텐츠 Acquisition팀에서 일하고 있는 이윤지라고 합니다. 스타트업에 대해 막연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즈음, 우연히 스타트업 관련 뉴스 사이트에서 UKOV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 구현해 볼 수 있는 ‘미니스타트업’과 실제로 유망한 스타트업기업에서 인턴십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고민없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진행했던 미니 스타트업에 대해 말해주세요.


-동열 : 외국인들의 한국 정착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기업을 목표로 미니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미니 스타트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이 정말 많습니다.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되었다가도 내일 다시 보완해야 할 점이 생기고 또 보완하면 다시 생기는 등 보완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팀원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무사히 잘 마무리가 됐습니다.


-희진 : -푸드트럭 ‘현지밥’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특이한 나라, 특이한 지역, 특이한 음식. 그 나라 사람이기 때문에 알 수 있는 정보와 기술을 활용해 넘쳐나는 푸드트럭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지니고, ‘현지밥’을 통해 이유없이 한국에서 고개 숙이는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들에게 고국의 자부심과 일자리를 주고 싶었습니다.


-충호 : 현지인이 직접 제공해주는 정보를 기반으로 한 길거리 음식 정보 큐레이션 및 여행지 추천 서비스, 장기적으로는 해외여행 플랫폼 서비스 


-윤지 :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활동,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서비스. 이 두 키워드를 가지고,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현지밥’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현지인이 직접 만들어주는 해외 각지의 길거리 음식을 푸드트럭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응을 도울 수 있는 사업 및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현지인들이 제공하는 해외 음식과 해외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3. 미니 스타트업을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


-동열 : 미니 스타트업을 진행하면서 많이 힘든 점은 없었지만 처음 아이디어 도출과정이 저 뿐만이 아니라 팀원 모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독특한 아이디어, 도움이 될만한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희진 : 아이디어 vs 구현 : 이 두마리 토끼 사이의 균형맞추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충호 : 구상했던 이상적인 아이템을 현실적인 여건들에 맞춰 수정하는 과정.


-윤지 : 처음에는 신선하고 독특한 서비스를 생각해내는 데에 초점을 두다보니, 꽤 오랜 시간을 투자했음에도 팀원 모두가 동의할 만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못해, 기획자의 입장에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또한 평일에는 인턴으로 회사를 다니다보니, 주말시간을 쪼개서 회의를 해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좋은 팀원들 덕분에, 힘든 점보다는 얻어가는 점이 훨씬 많은 활동이 될 수 있었습니다. 



4. 미니 스타트업이 개인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동열 :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하나의 프로토타임을 만들어 내는데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습니다. 개발을 맡았던 저로서는 비록 간단한 프로토타입이 였음에도 팀원과 계속 상의해 나가면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미니 스타트업을 하기 전 보다는 네트워킹하는데 있어서 조금 더 발전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희진 : 개발자, 마케터 등 다른 직군과 일을 해봤다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였습니다. 디자이너로만 구성될 수 밖에 없는 학교 팀플보다 훨씬 다방면으로 가능성을 고려하는 작업을 할 수있어 좋았습니다.


-충호 : 대학생 수준에서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넘어, 사업적인 마인드로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윤지 : 리서치를 하는 과정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서비스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좋은 서비스는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뜻깊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개발자와 디자이너와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서, 다른 직군에 대한 이해도도 조금은 높아지고,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5. UKOV의 또다른 활동인 인턴십 경험에 대해 말해주세요.


-동열 : 현재 저는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에서 백엔드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공부하는 것과 실제 회사의 일원이 되어 생활한다는 것은 정말 커다란 차이가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과목의 전반적인 것을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 였습니다. 기초 학습이 많이 부족했던 저로서는 면접서 부터 지금까지 계속 공부를 하고 있네요.


-희진 : GAUDIO는 VR audio software solution company입니다.  저는 이 회사의 유일한 디자이너로써, 인턴이자 책임자이기도 했습니다. 의견을 내는것, 업무시간 배분 등이 아주아주 자유롭습니다. 그만큼 책임감이 높아지고, 업무 효율성과 회사 만족도가 높아 취업을 앞둔 많은 학생들이 ‘스타트업’을 한번쯤 경험해봤으면 좋겠습니다. (GAUDIO는 복지와 회사 분위기도 아주아주 좋습니다.)


-충호 : 간편결제 디바이스와 기술을 핀테크 스타트업인 엑스엔지니어링에서 근무했습니다. 인턴십경험을 통해 확실하게 느낀 스타트업의 특징은 업무방식이었는데요. 위에서 내려주는 일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일을 찾아서 만들고 해결해나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후에 어느 곳에서 일을 하든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윤지 : 저는 UKOV를 통해, 평소에 즐겨 이용했던 맛집 추천 어플인 ‘망고플레이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궁금해했던 스타트업의 기업문화나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을 체험해보기도하고, 진행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추진해보기도 하면서 즐겁게 인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망고플레이트는 맛있는 음식을 즐길 줄 알고,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업무와 스스로의 성장에 대해서는 굉장히 치열하다는 점이 인상깊습니다. 저 또한, 재미있는 복지나 사내 Training 등을 통해 즐겁게 그리고 의미있게 회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남은 3개월도 기대가 됩니다.



6. 최종 꿈은 무엇이고 어떤 진로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동열 : 최종적인 꿈은 ‘교육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개발 분야를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는 특히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한데, 초기 진입장벽이 높다보니 시작조차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희진 : 꿈을 정하기엔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고작 사회생활 3개월만에 UKOV와 GAUDIO를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는것도 많아 질 것이고, 그에 따라 꿈도 변할 것 같습니다. 일단, 하루하루 재밌게, 사이좋게, 잘 일하는게 진로 계획입니다.


-충호 : 방송/영화/공연등 대중이 소비할 수 있는 문화 컨텐츠를 기획하고 마케팅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더 나아가서는 기획한 컨텐츠가 오랫동안 회자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윤지 : 현재의 계획은 지금 일하고 있는 망고플레이트에서 효율적인 작업 시스템을 만들고 유의미한 분석을 도출하는 것입니다. 이후에는 학교에서 소프트웨어와 통계 관련 수업을 다양하게 듣고 싶습니다. 최종적은 꿈이나 진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금씩 정해나가겠지만, 현재는 ‘Data-Driven Marketing Solution’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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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팀 미니 스타트업 및 인턴십 후기 인터뷰


<A팀 회의 모습>



1. 간단한 자기 소개와 UKOV 지원 동기를 말해주세요.


-창원 : 안녕하세요. 저는 홍익대학교에서 디지털미디어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송창원이라고 합니다. 평소 스타트업과 창업에 흥미가 있었고, 디자인 계열 외에 다양한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기 위해 UKOV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예은 : 안녕하세요. 숙명여자대학교 앙트러프러너십 전공 공예은입니다. 예전부터 창업에 관심이 있어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으로 진학해 공부를 하게 되었고, 같은 연장선상으로 UKOV에서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직군의 분들을 만나고 실제 스타트업에서의 경험을 해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진 : 안녕하세요! 14기로 활동했던 이현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UKOV 활동 이전에 중견기업에서 근무하였었는데, 당시 그 기업의 근무 문화가 좀 빡세서(?) 스타트업의 문화가 궁금했어요. 게다가 미니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실제로 창업과 비슷한 루트를 조금이나마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도 매력을 느껴서 UKOV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우란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강남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이우란입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부터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그리고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UX/UI 디자인도 관심 있고 좋아하는 분야였기 때문에 졸업하기 전에 꼭 한번 디자이너로서 스타트업에서 일해보고 싶었어요. 또한 열정있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기도 했구요.


-건욱 : UKOV 14기 유건욱 입니다. 전에 몇 번 큰 기업과 대행사에서 인턴을 해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스타트업을 직접 경험해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도 더 많이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UKOV를 알게 됐습니다. 스타트업 인턴 경험은 물론 관심사가 같은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제가 딱 원하던 활동이라 지원하게 됐습니다.



2. 진행했던 미니 스타트업에 대해 말해주세요.


-현진 : 저희는 반려동물 시장이 지속적으로 크게 성장세를 보이고,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소형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반려동물 방문 케어 서비스가 어느 정도 수요를 가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고, 해당 아이템으로 미니 스타트업을 진행했어요.


-우란 : 사실 미니 스타트업을 진행하면서 주제를 정하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정말 사업을 시작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미 상용화되고 있는 회사들의 서비스와 차별된 아이템을 설정하기가 어려웠죠. 처음에는 데이팅 서비스부터 시작해서 끊임없이 아이디어 회의를 하다 보니 결국엔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생각하게 되었죠. 주변에 반려동물을 흔히 볼 수 있는데,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해서 나온 아이디어가 반려동물을 위한 방문 케어 서비스입니다. :)


-예은 :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향들을 생각해보다가 ‘강남구에서 반려 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타겟으로 해서 비싼 VIP 서비스로 제공해보자’와 같은 의견도 나왔었는데, 이런 과정들이 나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에게 설문 조사도 진행해보고, 수의예과 친구에게도 물어보면서 반려 동물 사업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창원 : 안타깝게도 저희 팀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없었기에 사용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프로젝트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크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의 서비스를 기획해본점이 좋았어요.


-건욱 : 저도 아이디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서도 분명 니즈가 있는 서비스였고, 가능성 또한 충분했다고 봅니다. 다만, 팀원 중 누구도 반려동물을 키우지도, 크게 관심이 있지도 않은 게 가장 큰 걸림돌인 것 같습니다. 잘하는 걸 해야하는데 결국 모두에게 어려운 주제라 조금 아쉬웠지만,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진 : 네, 돌이켜보면 저희 팀 같은 경우 마지막 발표를 위해서 해커톤 형식으로 밤을 새며 작업 했는데, 사실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광화문 밤샘 회의>



3. 미니 스타트업을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


-창원 : 아무래도 모두 회사를 다니며 미니 스타트업을 진행해야 했기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크게 집중하지 못 했던 것 같아요. 그 때문에 사용자들의 니즈를 깊게 파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덕분에 프로젝트 발표 전날 밤 광화문에서 다 함께 밤을 샜던 재미있는 추억이 남았네요.


-현진 : 이전에는 아이데이션이 스타트업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하고 좀 막연히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직접 해보니 그렇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철저한 시장 조사와 현실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 많았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했는데, 모두들 근무를 하다보니 실질적으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웠다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우란 : 회의를 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의 의견을 내고 그 의견들을 취합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도 다양한 의견들이 모여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낸 것 같아요.


-예은 : 다들 말씀하신 것처럼 평일에는 출근하고 주말에 모여서 또 회의하며 서비스를 만들어 나갔는데, 바쁜 일정에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고 서비스의 측면에서도 완성도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이 아쉬워요. 하지만 힘든 만큼 뿌듯했습니다.


-건욱 : 만약 사업 아이템을 쭉 밀고 나갈 수 있었다면, 어떨까 아쉬움은 남습니다. 모두가 잘할 수 있는 주제로 했으면 더 즐겁게 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만약 다음 기수 분들이 하신다면 꼭 본인들이 잘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4. 미니 스타트업이 개인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창원 : 대학생활을 하면서 기획자와 개발자와 부딪힐 일이 없는데 UKOV 덕분에 다양한 직군과 협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디자이너끼리 학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사실 수익구조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기획자분들을 통해 특히 그 점을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사업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뽐내는 것도 좋지만 결국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


-현진 : 제가 기존에 근무하던 기업의 경우, 이미 사원들에게 어느 정도의 역할이 정의되어 있었어요. 저는 단순히 그 역할을 잘 수행하면 됐구요. 그렇다보니 실질적으로 다른 기획자나 디자이너와 협업을 할 일이 없었어요. 이번에 미니 스타트업을 하면서 협업을 위해서는 기획자에게도 어느 정도의 디자인적 혹은 개발적 지식이 필요함을 느꼈어요. 매우 유익했던 것 같아요.


-우란 : 미니 스타트업을 진행하면서 기획 회의에도 많이 참여를 했었는데, 기획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서비스를 제작함에 있어서 기획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아무리 디자인이나 개발이 잘 되어있어도 좋은 서비스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은 : 능력 있는 분들과 함께 협업하면서, 새삼 저도 더욱 더 저만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분들을 알게 되고, 그런 분들과 함께 모의 창업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는 점도 참 좋았구요!


-건욱 : 가장 좋았던 것은 선배님들의 피드백입니다. 실제 스타트업에서 근무 중이고, 창업 경험이 있는 선배님들의 피드백은 단순히 미니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넘어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추후 방향성을 잡는 것과 진로에도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5. UKOV의 또다른 활동인 인턴십 경험에 대해 말해주세요.


-예은 : 저는 퀄슨이라는 스타트업에서 여름방학 동안 인턴으로 일했습니다. 스타트업을 먼저 경험하셨던 분들이 “스타트업은 사람이 적고 계속해서 새로운 일들이 생기기 때문에, 자신이 원래 하던 일이나 하기를 원했던 일이 아니더라도 하게 되고,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실제로 저도 기획 직군으로서 지원했지만, 컨텐츠 발굴이나 SNS 채널 관리 등 새로운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따라서 막연히 스타트업에 대한 환상만 가지고 있기 보다는 실제로 내가 스타트업에 맞는지 먼저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창원 : 저는 코빗이라는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두 달간 국제송금 서비스 디자이너로 일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외국인들이 많아서 영어가 매우 중요했었습니다. 회의 때마다 영어를 제대로 못알아들어서 멍하게 있으면 얼마나 제 자신이 한심했었는지… 전공에 열중하는 것도 좋지만 영어공부 꼭하세요!


-현진 : 저는 제 전 직장에서의 근무 경력을 살려서 ab180이라는 기업에 마케터로 근무했어요. 주로 맡은 것은 UI/UX 관련 데이터 분석 및 건의와 SA/DA 채널 관리였구요. 아무래도 스타트업 같은 경우 인력이 적다 보니, 각자 자신의 전문 분야가 뚜렷해요. 물론, 비교적 규모가 큰 스타트업들은 논외로 하고요. 그 말은 즉 일을 할 때 있어서 자신을 가르쳐줄 누군가가 없다는 이야기죠. 그렇다보니 스스로 많은 것을 찾아보고, 실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우란 : 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정분석을 하는 스타트업인 스캐터랩에서 여름방학 동안 디자이너로 근무했었어요. 그 동안 디자인을 혼자 했었기 때문에 제가 잘해온 것이 맞는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사수님이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든든했어요. 디자인 비전공자인 저에게 부족한 이론이나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게 책도 여러 권 주셨고, 근무할 때에도 여러 영감과 팁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인턴이지만 여러 회의에도 참여하고 기획이나 개발팀과 커뮤니케이션하며 일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건욱 : 저는 스마트 공기 측정기 ‘AWAIR’를 판매하는 비트파인더 코리아에서 인턴을 진행했습니다. 마케터 직군으로 입사했으며, 주로 콘텐츠 제작 및 퍼포먼스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 오너쉽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좋은 기회가 이어져서 지금도 파트타임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탐방 데브시스터즈>



6. 최종 꿈은 무엇이고 어떤 진로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창원 : 이것저것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진로 계획은 수시로 바뀌는 편이에요. 사업을 하고싶기도 하다 학문길에 오르고 싶기도 하다.. 최종 꿈은 그냥 큰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현진 : 사실 지금 당장은 거창한 최종 꿈은 없어요. 창업도 매우 좋은 옵션이지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고, 취직해서 배우는 것도 많을 것 같아 일단은 취업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저 즐겁게, 후회없이 살고 싶은 게 최종 목표에요.


-예은 : 전 사실 처음에는 졸업 전 창업이 목표였는데, 더 많은 지식들과 경험들을 쌓고 많은 분들을 만난 후에 창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예전엔 왠지 모를 조급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길게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


-우란 : 저도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요. 딱 하나만 잡아서 이걸 내 진로로 할 거야! 라고는 결정하지 못하겠어요. 일단은 제가 그나마 잘할 수 있는 것, UX/UI 디자인 그리고 개발을 더 열심히 해서 둘 다 잘하는 디발자가 되고 싶어요. 멋질 것 같아요!


-건욱 : 마케팅과 디자인, 개발을 모두 할 줄 아는 1인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그를 위해 유코브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도 쭉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그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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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간단한 자기소개와 UKOV 지원동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재훈 : 안녕하세요. 유코브 13기 정재훈입니다. 사람들이 결혼, 출산, 육아 등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많이 접하는 시기에 현명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우투메리(How To Marry) 에서 영업/마케팅 직군에 소속되어 매일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에서의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스타트업(창업)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기보다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지향하고 그만큼 나의 능력과 의견을 뽐낼 수 있는 곳에서 일을 하고 싶었어요. 호주에서 쿠키런으로 외로움을 이겨내던 중 데브시스터즈 또한 유코브의 인재를 지원 받았을 시절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이에 유코브라는 단체를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과의 활동이 저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유코브를 통해 실무적 역량을 배양할 수 있다는 것도 좋지만, 각 직군의 사람들과 작은 프로젝트 경험을 통한 책임감 함양 그리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 또한 저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Q2. 진행했던 미니스타트업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재훈 : 저희 서비스 “Ssurvey” 설문지Form을 시작하기 전 왜? 라는 질문에 회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왜 사람들이 구글 설문지를 왜!? 많이 사용할까? 네이버 설문지도 정말 잘 되어 있는데? 라는 질문에 대해 정말 많은 회의와 생각을 하였습니다. 결론은 구글 설문지를 많이 접하고 있는 상황이고, 지인 혹은 친구들이 구글 설문지Form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구글 설문지를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의 이유였습니다. 물론 더 많은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저희 목표 Target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서비스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도전 하였습니다.


최종적인 Target은 대학생들이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꼭!!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한 학기 혹은 1년 중 한 번 이상은 '조사'에 관한 Report를 받을 것입니다. 물론, 전공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거나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한정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가장 효율적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것이라 판단되는 설문조사Form인 "Ssurvey"(저희 서비스 이름)를 제작하였습니다.


여기서 저희 서비스의 Key Point는 설문 제작&조사 후 발표 자료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통계자료를 Infographics화 시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솔직히 저희는 영리의 목적보다는 비영리의 목적이 강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즈니스 모델 같은 경우에는 Launching한 후에도 필요 시 언제든지 변경, 수정이 가능하고, 해야 하지만 서비스(아이디어)는 사용자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희는 비영리의 성격이 강한 만큼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서비스인가를 판단하고 싶었습니다.







Q3. 미니스타트업을 하면서 힘든점은 없었나요?

재훈 : 2명 이상의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협업을 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겪어야 할 과정 중의 하나이고, 해결하는 방법을 미리 학습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아이디어 선택 과정부터가 난관이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정된 서비스로 수많은 회의를 통해 기획, 와이어프래임, 제작&디자인 기간과 마케팅 방법 그리고 서비스 제공 기간을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작은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학교에 복학한 팀원도 있었고, 회사의 정직원이 된 팀원, 인턴을 연장한 팀원 등등 다양한 주된 업무가 있었기에 일정 조율에서 살짝 이슈가 있었지만, 서비스 출시를 과제 직전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에 힘입어 좋은 일정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점이 있었다면, 협업 과정입니다. 저희 팀은 마케팅(영업)/기획 2명, 개발자 1명, 디자이너 1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쉽게 설명을 하면, 서비스 출시 전과 후를 마케팅/기획단의 역할, 서비스 제작 과정은 개발자 분과 디자이너 분의 역할입니다. 하지만 개발자와 디자이너는 서비스 전 기획 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발과 디자인의 영역에 영향을 끼치지 못 합니다.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서비스 제작 과정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것 또한 개발자 분과 디자이너 분에게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책임감이 강한 팀원들 덕분에 힘든 부분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로나마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한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Q4. 미니스타트업이 개인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재훈 : 첫 번째, 미니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각각의 개인들이 가지고 있지만 아직 실현시켜보지 않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제가 그런 경우였습니다. 두 번째, 이상적인 방향이 아닌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대학 팀플과는 다른 '사업화'목적을 가진 프로젝트인 만큼 다양한 과정에서의 책임감을 형성하는데 많은 미니스타트업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얻은 '협업 과정'과 미니스타트업을 통해 얻은 '협업 과정'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형성된 집단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과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것과는 다른 것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미니스타트업을 통해 '협업 과정 중 필요한 방법과 역량'을 많이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를 먼저 생각하는 것에 대한 부분, 나무를 보는 것이 아닌 숲을 보는 법에 대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유코브가 제가 했던 수많은 점들을 비로소 선으로 연결 시켜준 중요한 저의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Q5. 인턴십을 했던 것이 미니스타트업에 어떠한 도움이 되었나요?


재훈 : 저는 거의 6개월 정도의 실무적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중 첫 번째, ‘현실 직시’입니다. 예전에는 막연하게 “나만의 회사 or 서비스(제품)를 만들고 싶다.”가 끝이었고, 그 이상의 세부 계획이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항상 행복한 상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실무적 경험 후 의견을 제시 or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현실적인 생각을 하는 방법을 배양하여 팀원들과의 회의를 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대화 방법과 문제해결능력’입니다. 저는 이 두 가지는 동일선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 스타트업의 규모는 30명을 넘지 않습니다. 물론, 예외가 존재 합니다. 즉, 모든 직원들과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집니다. 커뮤니케이션이 많으면 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회사에서 채용할 때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능력입니다. 이 능력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조금이나마 쌓인 경험을 통해 이슈가 발생하였을 때, 팀원들과 적절하게 해결을 하였습니다.


세 번째, ‘즐기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저희 회사 직원분들은 대기업에 종사하시다가 스타트업으로 전환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이유가 있지만, 확실한건 일을 즐길 줄 안다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서의 사회경험이 하우투메리가 처음이라 다른 회사의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무엇보다도 소중한 경험은 일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배양한 것입니다. 이에 미니스타트업을 진행하였을 당시에도 포기하지 않고 즐기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Q6. 최종 꿈은 무엇이고 어떤 진로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재훈 : 지원동기 질문에서 답변하였듯이 저의 의견과 노력이 반영된 서비스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꿈입니다. 사업이 되었든 회사에 소속되어 서비스를 만들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최종적인 꿈이라고 말씀드리는 것 보다는 먼저, 저는 하루에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편입니다. ‘큰 꿈을 가지고, 작게 시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환경(집단)에서 경험한 후 저의 역량을 더욱 끌어올리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즉, 저의 현 상황에 대해 적응하기 전에 동기부여를 하고, 이는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많은 경험을 하였고, 함으로써 소속되어 있는 회사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 또는 직접 사업을 하게 될 경우, 후에 진로 고민이 있는 수많은 학생 그리고 청년들에게 꿈 까지는 아니더라고 희망을 줄 수 있는 만큼의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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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UKOV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말씀해주세요!


소연 : 안녕하세요, 유코브 13기 단원이자 현직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임소연입니다. 저는 홍익대 산업디자인과에 재학 중일 때 유코브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유코브 활동 중에 졸업을 했고 졸업과 동시에 인턴십을 진행했던 회사에 정규직으로 취직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엑스엔지니어링에서 제품, UX, UI 디자이너로 일하는 중입니다.


유코브에 대해 알게 되기 전부터 스타트업, 창업 등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유코브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거라면 졸업하기 전에 스타트업을 경험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턴십에 가장 욕심이 있었지만 미니스타트업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이 흥미로웠거든요. 그리고 소프트 뱅크 벤처스라는 큰 회사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 단체라는 것도 꽤나 매력적이었고요.




Q2. 인턴십 기간 동안 주로 어떤일을 맡게 되었나요? 인턴십 기간 중 배울 수 있었던 점은?


소연 : 저는 엑스엔지니어링에서 제품디자인을 메인으로, UX, UI, 그래픽 디자인 업무를 서브로맡아서 했습니다. 인턴십을 시작하던 당시, 회사에 프리랜서 디자이너 외에 풀타임 디자이너가 없는 상태였고, 매우 바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턴이지만 인턴아닌 느낌으로 많은 실무 디자인 업무를 담당했어요. 특히 제품디자인에 있어서는 거의 메인급으로 일을 했는데, 인턴이 메인급 업무를 담당하는 것은 정말 드문 일이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배웠어요.


단순히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구설계팀, 개발팀, 기획/마케팅팀, 심지어 영업지원팀과도 함께 일을 했습니다. 보통은 디자이너들끼리만 작업을 하기 때문에 다른 많은 직군과의 협업은 실무에 나가기 전에는 배우기 힘든 일이거든요. 그리고 스타트업 회사지만 실제 제품을 함께 개발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양산에 관련된 단계들도 디자이너가 핸들링하는 부분들이 참 많았는데 그 과정은 전적으로 제가 맡았어요. 그러면서 실제 회사가 돌아가는 전반적인 모든 과정을 경험했는데, 그것이 가장 크게 배운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정말이지 학교 수업이나 대기업 인턴으로는 절대 쉽게 얻을 수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Q3. 인턴십을 진행했던 회사를 자랑해주세요!


소연 : 스타트업 치고도 평균 연령이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그 어떤 곳보다도 더 자유롭고 함께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다들 일할 땐 확실히 일하고 쉴 땐 확실히 쉬자는 마인드입니다. 점심 먹고 나면 커피한잔씩 들고 근처 공원을 산책하고, 프리즈비게임을 하거나 탁구를 치고요. 대표님의 개인적인 욕심덕분에 회사에 플레이스테이션이 구비되어 있어서 일하다가 가서 게임을 하고 오기도 합니다. 또한 자율 출퇴근제라 다들 할 일을 제대로 마치고 나면 바로 퇴근하는 분위기라서 편합니다. 자기 업무만 확실히 한다면 다들 개인 시간을 존중해 주는 분위기예요.


가장 큰 자랑거리는 매달 마지막 목요일에 있는 엑스데이입니다. 영업지원팀에서 팀원들이 원하는 활동을 한달 동안 모아 스케줄을 짜면 다 함께 나가서 새로운 활동을 하는 날이에요. 춤을 배운다거나 스케이트를 타고, 봄에는 벚꽃놀이를 가기도 하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사에 외국인 직원들이 있어서 한국어 반, 영어 반을 사용합니다. 많은 팀원들이 이 부분을 매우 좋아해요. 외국어는 쓸수록 늘게 되어있는데 매일 일하면서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 노출되다 보니 다들 영어를 수준급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거든요. 저도 그 중 한 명이고요!



[어느 엑스데이 액티비티]



Q4. 본인이 느낀 스타트업만의 특징이 있다면?


소연 : 돈을 받기 위해 시키는 일만 하고 회사원이라는 느낌보다는 내 회사, 내 일이다 라는 느낌이 굉장히 강하게 들어요. 다들 그런 마음으로 일을 하니까 의견도 더 많이 내고 그만큼 충돌도 많고요. 저만 해도 항상 대표님이나 기구개발팀과 싸우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감정적인 싸움이 아니라 회사의 발전을 위한 의견대립이다 보니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또한 내가 그저 툴이나 부품으로 소모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정말 한 사람, 한 팀원으로서 충분하게 존중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느 한 명 존중 받지 못하거나 의견이 묵살당하는 일이 절대 없어요. 나의 아이디어가 발전되어 실제로 사용되는 경우도 매우 많고요. 생각을 실제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다는 것이 스타트업의 큰 특징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만큼 팀원들도 전부 열정적이고요. 그리고 그런 팀원들이 모여있다 보니 다들 매우 친해요. 업무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과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존중 받는 인격체들간의 돈독함은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가진 특징이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6. 유코브를 지원하는 14기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소연 : 저는 지금까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 조금씩 겪어봤어요. 모든 회사들이 규모나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장단점을 지니고 있어요. 그런 것들을 경험해보고 진짜 자신의 길을 찾고 싶은 사람, 혹은 나는 정말 스타트업을 하고 싶다 하는 사람은 꼭 지원해서 많은 경험, 배움을 얻어갔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단 하나, 자신이 하는 일을 정말로 사랑하고 그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능력을 쌓기 위해 노력해온 분이어야겠지요. 그런 분이라면 유코브 활동이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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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UKOV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말씀해주세요!


현우: 안녕하세요! 저는 UKOV 13, 서울대학교에 재학중인 박현우입니다. 작년 가을 군복무를 마치고,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헬스케어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싶어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UKOV를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스타트업에서의 경험과 동시에,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여러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에 소개된 제노플랜과 박현우군]


Q2. 인턴십 기간 동안 주로 어떤일을 맡게 되었나요? 인턴십 기간 중 배울 수 있었던 점은?


현우: 저는 제노플랜이라는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 회사의 마케팅 및 연구 부서에서 일했습니다. 아무래도 회사의 사업모델이 유전자 분석이라는 다소 어렵고 생소한 분야이기에, 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쉽게 설명해줄 수 있는 역할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기에 마침 운좋게도 동물생명공학이라는 제 전공을 살릴 수 있었고, 유전자 분석과 관련된 각종 논문과 기사를 찾아 요약하며 이를 회사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컨텐츠화하여 작성하는 일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그 외에도 대표님과 연구소장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과 함께 회사의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 방안 수립 등에 대해 기획하는 일도 경험했습니다.

 

인턴십 기간을 통해 스타트업의 구성과 운영에 대해 직접 몸으로 느껴볼 수 있었고,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함께 커나갈 수 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일했던 3개월 사이에 전반적인 제품 판매 체계가 갖춰지는 동시에 직원 수도 2배 가까이 늘었고,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는 등 회사로서는 가장 중요했던 시기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연구, 마케팅, 개발, 디자인, 기획 등 다양한 부서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유전자 분석이라는 과학기술이 어떻게 제품화되어 판매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몸으로 겪어볼 수 있었습니다.







Q3. 인턴십을 진행했던 회사를 자랑해주세요!


현우: 제노플랜은 소비자 개개인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회사입니다. 기존 질병 예측과 진단, 범죄 수사, 친자 확인 등 어렵고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 비만, 운동능력, 영양, 식습관, 피부 등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헬스와 뷰티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노플랜의 빠른 실행력과 팀원들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대표님께서 항상 의욕적으로 팀을 이끌어주시고, 팀원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또한 제노플랜이 유전자 분석이라는 아이템을 국내 최초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실제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물론 여러 의사분들까지도 저희 회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특히 제가 맡은 업무가 소비자들이 제노플랜을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곳이기에, 더욱 책임감이 막중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었고, 회사에서도 좋게 봐주신 덕분에 겨울방학 인턴이 끝난 지금까지도 파트타임으로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노플랜 사무실 입구]


Q4. 회사의 사업 모델이 '유전자 분석'이라 하셨는데, 아무래도 저희 대학생에게는 굉장히 생소한 분야 같아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유전자분석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현우: 사실 유전자분석은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연구를 위해 사용하던 기술이었지만, 이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주고자 하는 것이 제노플랜의 방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각종 컨텐츠들을 개인 맞춤형으로 큐레이션 해주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듯이,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아요. 자신에게 최적화된 다이어트 방법이나 피부관리 방법 등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전자 분석 결과에 따라 그 해답을 제시해주는 것이죠.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기존에 알지 못했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하여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뷰티, 건강관리 등에 대한 솔루션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핵심가치라고 할 수 있어요.




Q5. 본인이 느낀 스타트업만의 특징이 있다면?


현우: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회사 문화가 스타트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곳도 비슷하겠지만 제노플랜에서는 서로 영어 닉네임을 부르고 상호 존칭을 사용하며, 점심시간이나 업무시간 중간중간에 회사 안에서 탁구를 치기도 하고 다트 게임으로 간식 내기를 하는 등 항상 활기찬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었거든요. 이러한 스타트업 문화는 무엇보다도 구성원들의 책임감과 업무에 대한 열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하고 싶은 재미있는 일을, 뜻을 같이하는 구성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회사 사무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서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노플랜 사무실 내의 탁구장]

Q6. 유코브를 지원하는 14기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현우: 여러 스타트업 관련 미디어를 보다 보면, 지금이 딱 단군 이래 스타트업 하기 가장 좋은 때라는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봐도 창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고요. 스타트업에 대해 알아보고는 싶은데 직접 창업을 하기에는 자신이 없거나, 대학 시절 무언가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UKOV에 지원해보세요!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하며 어떤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싶은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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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UKOV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말씀해주세요!


호성: 안녕하세요. UKOV 12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한호성입니다. 이전부터 스타트업 쪽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학교 선배가 UKOV를 추천해주셔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던 중 이곳이라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희섭: 안녕하세요, UKOV 12기 안희섭입니다. 저도 고려대학교에 재학중이고 유코브를 통해 여름방학 때 ‘에누마(구 로코모티브랩스)’에서 기획인턴으로 근무했습니다. 군복무를 하는 동안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스타트업에 뜻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어요. 마침 전역시기와 UKOV 모집시기가 겹쳐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2. 인턴십 기간 동안 주로 어떤일을 맡게 되었나요? 인턴십 기간 중 배울 수 있었던 점은?


호성: 우선 저는 코빗이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거래소를 만든 스타트업에서 일을 했어요. 처음에는 CS업무를 맡아서 고객관리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체적으로 다뤘었고 그 후에 Google Analytics나 Google Tag Manger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 구축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2달도 안 되는 짧은 인턴이었지만 그 사이에 정말 많은 것을 경험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새로운 일을 알아가고 나름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가장 크게 배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신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타트업의 특성상 대기업과는 다르게 견고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못하기에 제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나름의 시스템을 만들어내고 적용시키는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실제로 Google Analytics같은 경우에는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에서 구글 인강을 들으면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배우면서 실제 사이트에 적용시키는 일까지 했어요.


희섭: 저는 에누마의 수학교육 어플리케이션 ‘토도수학’의 내부 시스템 기획에 참여 했어요. ‘토도수학’은 수학 교육을 위해 게임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요. 저는 그 게임들이 구성되어 있는 기존의 시스템을 정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개선된 시스템을 기획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여름방학 인턴이 끝난 지금도 파트타이머로써 그 일을 계속 하고있고요. 또한 기획인턴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터분석, 마케팅, PR, 커스터머서비스 등 다른 영역의 일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인턴을 하는 동안 가장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하나의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구성 되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그러한 과정을 통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개발과 디자인의 영역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고, 사소한 변화라도 기획/개발/디자인을 모두 고려한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Q3. 인턴십을 진행했던 회사를 자랑해주세요!


희섭: 에누마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나 다른 이유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아이들을 포함, 누구나 쉽게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하자는 미션을 지닌 회사에요. 학습이 어려운 아이들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 할 수 있지만,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에누마(Enuma)가 의미있는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진정한 스타트업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미션이 저에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더욱 공감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이 외에도, 구성원분들이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신 분들이어서 최고의 팀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습니다.



호성: 일단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 그리고 핀테크에 관심있으시다면 코빗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실 수 있어요. 회사분들도 이것 저것 많이 배우고자 하는 욕심이 많아서 매주 블록체인 스터디도하고, brown bag이라고 해서 금요일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있어요. 그리고 회사 다니면서 무엇보다 좋았던 건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저에게 굉장히 많은 것을 알려주려 하시고 여러모로 많이 챙겨주셔서 짧은 시간에 정이 정말 많이 들었어요. 코빗에 계시는 분들 한분 한분이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이신데 그런 분들과 한 공간에서 협력하면서 일할 수 있다는 건 너무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Q4. 본인이 느낀 스타트업만의 특징이 있다면?


호성: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자유로움이에요. 출퇴근 시간을 내가 편한 대로 조정할 수 있고 사정에 따라서는 재택근무도 가능해요. 그리고 회사 내에 탁구대가 있어서 일하다가 집중이 안될 때 얼마든지 (눈치 안보고) 가서 신나게 한판 치고 올 수도 있어요. 물론 자유롭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몫을 다 해내고 나서의 이야기에요.


[코빗 평소 근무 환경]


그리고 또 하나, 수평적인 분위기가 있어요. 제가 일했던 곳에서는 서로 닉네임으로 부르고 존칭을 사용해요. (사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지만…^^) 많은 스타트업에서 이런 식으로 직급을 떠나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지니고 있는 것 같아요.


희섭: 스타트업은 일단 굉장히 자유로운 회사문화를 지니고 있어요. 다른 스타트업을 경험해 보진 않았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빡빡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더라고요. 이렇게 자유로운 문화가 존재 할 수 있는 배경은 서로에 대한 존중, 그리고 자기 일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일을 할 때 위에서 시켜서 수동적으로 하는 것보다, 서로를 믿고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것이 스타트업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Q5. 유코브를 지원하는 13기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호성: 유코브는 학생 입장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기회라고 생각해요. 스타트업에서의 인턴 경험뿐만 아니라 미니 스타트업과 같이 유코브 멤버들끼리의 활동,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연계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 그리고 유코브 선배들과의 네트워킹 등등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요^^ 앞으로 들어오실 13기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희섭: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한번 경험해 봐야 할 프로그램입니다. 인턴십 외에도, 실제로 창업을 경험했거나 스타트업 업계에서 몸담고 있는 단원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적합한 인재라고 생각한다면 꼭 한번 지원해 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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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4기 구성원이자 5대 단장이었던 강민구입니다. 저는 UKOV에 4기로 처음 들어오며 로티플에서 인턴을 시작하였고, 이후 좋은 기회와 인연을 통해 카카오, 써니로프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Q2. 현재 하고계신 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회사소개, 담당 업무 등)

2014년 초에 창업을 결심하고 오랜 준비를 통해 X Engineering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창업한 회사는 현존하는 오프라인 결제시스템의 불편함을 IoT 제품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입니다. 저는 팀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로서 개발하는 제품의 PCB 회로설계와 엠베디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으며,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습니다. 

Q3. 기업 입사가 아닌 창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UKOV 활동을 하면서 나 자신의 일을 내가 만들어가며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던져진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탐구하기 보다는, 현존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그것을 스스로 힘으로 해결하는 것에 큰 재미를 느꼈습니다. 

쉬운 일이 아니지만, 아무것도 없는 제로베이스에서 내가 내 일을 만들어 낸다는 창업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그 이후로 기업 입사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네요. 

Q4. 창업에 있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팀 빌딩과 어린 나이었습니다. 

저는 스타트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팀 빌딩에 신경을 가장 많이 썼는데요, 같은 비전을 바라볼 수 있으면서 실력도 우수한 코파운더를 찾는 작업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믿고 함께 동업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많지 않은 나이도 한 몫 했습니다. 팀 빌딩에 필요한 사람을 찾아보려 주변 사람들을 수소문해봐도, 대부분 저의 인맥이라고 해봤자 친구들은 모두 대학생이었고, 진지하게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검증되지 않은 경력으로 인해 많이 고생했습니다. 아무리 팀의 역량이 뛰어나다고 우리 스스로가 믿고 있어도, 전체적인 팀의 평균연령이 낮아서 다른 스타트업에 비해 자연스레 경력이 적어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에는 경력이 아닌, 직접 모든 것을 만들어 보여주며 증명하는 방법밖에 없었어요.  

Q5. 창업을 하며 보람을 느꼈던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아직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크게 보람을 느꼈던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를 꼽자면 명함을 처음 주문하고 받아봤을 때. ‘아 그래도 내가 하는 일이 조금이나마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거기에 내 일자리도 포함되었음에 감사하다고 느꼈을 때.

Q6. 창업을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인물과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네오위즈게임즈의 권용길 CTO님을 처음 만나 뵈었을 때입니다. 

열심히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있을 때였어요. 네오플라이에 입주해있던 선배 형을 통해서 CTO님을 처음 만나 뵙게 되었는데, 저희 팀 이야기를 들어보시기도 전에 저희가 개발하고자 하는 제품과 그리던 그림을 정확하게 전달하시면서 '이런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수개월간 오프라인 결제시장의 문제를 직접 공부하시면서, CTO님 스스로 생각하고 계시던 해결방법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제가 가지고 있던 비전을 100% 공감해주시는 분을 만났던 순간이었습니다. 미팅 후 몇 시간이 되지 않아 CTO님께서 팀에 투자하고 싶으시다는 연락을 주셨고, 저희 엑스엔지니어링이 네오플라이로 입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7.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되시나요?(단/장기적 계획과 목표)

단기적으로는 열심히 좋은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위 ‘창업을 하며 보람을 느꼈던 경험은 무엇이었나요?’에 대한 대답을 망설임 없이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Q8. UKOV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와 UKOV에서의 활동이 현재 하고계신 일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궁금합니다.

대학교 2학년 2학기 밤을 새워가며 컴퓨터공학 전공 기말고사를 준비하던 중, 갑자기 ‘내가 이 공부를 대체 왜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연하게 '나는 컴퓨터를 공부했으니 나중에 졸업 후 IT 회사에 들어가서 일해야지'라는 생각만 갖고 있었지, 실제로 내가 공부하는 것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도 몰랐고, 이 방향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에 대한 검증도 필요했습니다. 

마침 트위터에서 UKOV 모집 글을 보게 되었고, 이후 UKOV 활동을 통해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분명해졌습니다. 다행히 그때 하던 공부가 도움되는 공부였어요. 

Q9. 창업의 매력은?

길지 않은 시간에도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고, 회사와 함께 내가 성장해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Q10. 창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씀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단 한 순간도 재미가 없다고 느끼지는 않을 거예요. 내가 주가 되어 무엇을 만들어나가며 느끼는 성취감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 가장 성장할 기회를 앞두시고 계신 거예요. 그러니 주저 말고 창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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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k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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