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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기 인터뷰 - (1) 안상우
    UKOV LIFE 2011. 4. 11. 20:16

    안녕하세요, 안상우입니다 :)

     

    Q1)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 시작해보죠!

      안녕하세요, 안상우 입니다. 제가 이렇게 첫번재 인터뷰를 하게되서 우선 영광입니다. 항상 무언가의 첫장을 장식한다는 것이 의미있고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저에 대한 개략적인 정보들을 나열하는 것보다는, 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하나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열정' 입니다. 오만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 있어서 이 단어를 빼면 남는게 아무것도 없을 것 같군요. 그만큼 열정적인 사람이며, 남자이며^^ 일꾼입니다. 제가 가진 '열정'을 바탕으로 주변사람들에게도 제 '열정'이 전달되길 바라고 더불어 함께 '열정' 아래서 무언가를 하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인연으로 서로가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서로에게 '열정'을 불어넣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Q2) 취미가 무엇인가요?

       물론 저도 사람이기에 여러가지 취미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여행입니다. 사실 대학교를 들어오면서 대학교 2학년 전까지는 모든 대륙을 다 여행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죠. 꼭 나중에 세계일주를 가고 싶습니다, 아니 반드시 갈 것입니다. :) 아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 음.. 야경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홍콩!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Q3) 꿈이 무엇인지? 인생의 목표가 뭔지?

       제가 제 친한 친구들과 많이 이야기하는 주제인 것 같네요. 더불어, 지난 학기에 한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던진 질문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생각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교수님이 첫 수업에서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조금 웃기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학우들은 여러가지 대답을 했습니다. '돈', '성공' 등 모두 각자의 가치관에서 나온 답들이었습니다.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 답과 교수님의 답은 일치하더군요. 그 당시 교수님의 대답은 '결혼' 입니다. 조금 쌩

    뚱 맞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요즘처럼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세상에 결혼이 그렇게 중요한가?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가치관에서 결혼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듯 하네요. 결혼은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 살아갈 사람을 결정짓는 그런 것 입니다. 이제 드디어 본래의 꿈이 무엇인지,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대답을 해야할 때가 온 것 같네요. 저의 꿈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해서 평범하게 사는 것' 입니다. 그럼 목표는 무엇인지에 대한 대답이 나올텐데, 제 꿈을 위한 세부적인 목표들이 그 대답이 되겠습니다. 우선 좋은 직장을 갖고, 건강하게 사는 것 등이 제 인생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너무 이상적인 답인가요? 혹은 너무 추상적인 답인가요? 저도 이 답을 갖기까지 오래 걸렸고 물론 바뀔 가능성 또한 있지만, 지금 처음 질문에 내릴 수 있는 대답은 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Q4)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누구인지?

       하하, 사실 대학이후로 저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은 정말 많습니다만 예를 들자면 스티브 잡스라던지.. 하지만 현실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고 저를 한 단계씩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은, 물론 여러분이 있습니다만, 가장 큰 영향은 두 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분 모두 대학교 선배로써, 동아리의 선배로써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셨고, 제가 한 단계씩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입니다. 그 두 분께 하고 싶은 말은 정말 감사하다는 것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Q5) 자신이 명심하고 있는 문구나 명언

       가장 오래동안 간직하고 있던 문구는 '포기하지 말자' 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안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 것 같아서..... 최근에 들었던 명언이라고 해야할까요? 저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말을 쓰겠습니다.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Q6) 자신이 경험한 인턴 및 회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제가 인턴한 곳은 스냅스(http://www.snaps.co.kr)란 회사로써 디지털 인쇄/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포토북, 포토앨범, 포토다이어리, 포토달력, 그리고 액자까지 만드는 업체입니다. 국내에 온라인 인화/인쇄 산업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많은 업체들이 사업을 하고 있는 레드오션입니다. 하지만 스냅스는 타 업체들과 다르게 value chain을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고 이로부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국내에는 유일한 업체입니다. 저는 스냅스에서 특정 상품군의 특정 테마 부분을 맡아서 상품기획 및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가 기여할 수 있는 실무를 맡아서 진행하였습니다.

     

    Q7)이번 인턴쉽을 통해서 무엇을 배웠는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러가지 배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세 가지 입니다. 세 가지 모두 프로그램 그 자체에서 보다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그리고 프로그램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배운 것들입니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여기서 말하고자 합니다.


    1.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 제가 명심하고 있는 문구입니다. 저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분들과 조금 다른 루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문을 통과하는 그 자체까지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진정으로 원하면 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다리고 참아내면 결국 그 문을 통과하게 되는 것을 배웠습니다.
    2.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의 역할은 회사를 위해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playground, 즉 놀이터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에 대해서는 기존부터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인턴쉽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끼는 바가 더욱 큽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제 생각이 명확해지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3. 사람을 제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토리 키 재기란 말이 있는데, 이 말을 믿고 싶지 않습니다. 각자 자신이 가진 최대 장점들이 있고 이를 발견하고 끌어내는 것이 경영자 운영자의 능력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이 능력이 없는 경영자 아래서는 그 능력을 때론 평가 절하 받기도하고 발휘하기 힘듭니다.

     

    Q8) 프로그램에서 느낀 만족/불만족은 무엇인지?

       아직은 인턴십 중이고 더불어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겠습니다만, 작년에 했던 인턴십과 비교하자면 좀 더 저에게 구체적인 역할과 이전에 제가 생각한 부분들을 실제로 해볼 수 있어서 의미 있고 만족스럽습니다. 더불어 단순 기획이나 마케팅 뿐 아니라 제품개발이나 생산과정까지 폭 넓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산업 전반에 대해서 익힐 수 있는 기회였고 때문에 높은 만족감을 얻었습니다. 불만족한 부분은 여기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궁금하시면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면 말씀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군요.)

     

    Q9)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이렇게 제 자신을 글로 알리는 것 보다는 직접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마지막으로

     

    '미쳐야 미친다'

    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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