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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KOV 21기] 인턴십 후기 - 당근마켓 손지영
    UKOV LIFE 2020. 5. 5. 23:09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분들께 UKOV무를 경험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UKOV 21기 - 당근마켓 콘텐츠디자인팀 손지영

     

    안녕하세요지영씨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상명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 중인 손지영이라고 합니다현재는 우리 동네의 따뜻한 중고 직거래 어플당근마켓의 마케팅팀에서 6개월간의 인턴십을 진행 중이며, SNS 컨텐츠 제작 및 기획앱 내부 이벤트 기획 및 제작 보조 등 마케팅팀에서 하는 다양한 일을 함께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Q UKOV에 참여하게 된 계기나 기대한 바가 있을까요?

     

    A 스타트업의 근무환경이 일반 기업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직접 체험해보고 싶었고인턴십을 하게 된다면 단편적인 업무보단 권한을 가지고 해당 직무의 실무를 주관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또한, UKOV의 지원 포스터와 선배 기수분들의 후기를 읽으면서 이 대외활동에 대한 충분한 신뢰가 쌓여 믿고 지원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 인턴십이었다고 들었는데 회사생활에 적응하는 게 힘들진 않았나요?

     

    사실 제가 생각한 회사와는 확연히 다른 당근마켓의 분위기가 초반에는 낯설었어요하지만 회사에서 제가 편히 일하고 어울릴 수 있게 도와주셔서 결국 잘 적응한 것 같아요일단 당근마켓은 명확한 사유만 말하면 장비 구매비든 자기계발비든 지원을 해줘요저 역시 그림 그릴 일이 많아 타블렛을 지원받았고요메신저나 문화회의를 통해서는 사람들에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Slack에서는 반려동물에서 게임까지 다양한 채널들에서 다양한 주제를 얘기할 수 있고요. Notion에서는 당근마켓의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팀원들의 개인노트나 팀노트 등 다양한 문서 작성을 할 때 참고할 수 있어요그리고 문화회의는 사내문화에 관해 솔직하게 얘기를 하는 시간이에요당근마켓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들만 모여있기에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내 분위기에 대해 조금 더 말해주실 수 있나요?

     

    당근마켓은 일할 땐 열심히 하고 쉴 땐 쉬자는 분위기에요힘들어도 참고 하루종일 업무만 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웃음매일 티타임을 가지고 매점을 그대로 가져다놓은 것 같은 스낵바에서 출출할 때 간식을 꺼내먹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의날을 가져요팀원들끼리 모이거나 관심있는 주제별로 모여 함께하는 시간이에요참고로 4월 문화의 날에는 어플로 마피아게임디자이너 Lucy의 사주 봐주는 시간개인 공부캐치마인드 등을 진행했습니다식사비를 지원받아 해산물 뷔페에서 식사도 하고 까페에서 얘기도 나눴고요

     

    쉴 땐 제대로 쉴 수 있으니 일도 더 잘 할 수 밖에 없겠네요일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배움이 있었나요?

     

    어떤 일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팀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주어진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수행하는 시간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많이 느꼈고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요직무 측면에서는 컨텐츠 제작 시 기획 단계에서 타겟 선정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브랜딩 디자이너인 Rachel의 활동을 보며 브랜드에 맞는 디자인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많이 배우고 있어요마지막으로 팀원분들의 자기계발에 대한 의지 및 실행력과 사내문화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자극받고 있습니다.

    유독 생각나거나 감사한 동료가 있을까요?

     

    A 당근마켓의 모든 분들이 감사하지만 역시 마케팅팀이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마케팅팀에는 콘텐츠 마케터 Jeff, 퍼포먼스 마케터 Nicole, Jace 그리고 저까지 4명이 있는데요첫 인턴십에 긴장한 저를 많이 배려해주셨고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일에 대한 주인 의식을 자연스레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팀원이다 보니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많이 가지는데요입사 초반에 우리는 한 팀이니 힘든 점 얘기하면 도와주겠다고 말해주신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인턴인 제게 많은 용기가 되었어요! (부끄럽지만 감사합니다. Jeff 그리고 Nicole!)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갖는 일대일 미팅을 통해 꼭 회사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많은 조언과 이야기를 해주셨어요부족한 점이 많지만 잘 배우고 있고 늘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소감 한 마디와 UKOV 22기 지원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A 4개월 차 인턴으로서 아직도 부족하고 공부해가야 할 점이 너무 많지만 당근마켓 인턴십은 후회하지 않을 만큼 행복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팀원분들께서 제가 인턴십을 통해 행복한 기억을 가져가면 좋겠다고 하셨는데그 부분에서는 이미 130% 달성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분들께 UKOV는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UKOV 단원들과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피칭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의 멋진 사람들과 함께 일해보고 싶으신 분들도전적이고 따뜻하고 수평적인 당근마켓에서 컨텐츠 SNS 기획 및 제작을 진행해보고 싶으신 분들꼭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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