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최진환: 안녕하세요, UKOV 5기 최진환 입니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를 서비스하는 아이디인큐에 다니고 있습니다.


박준회: UKOV 6기 개발자 박준회 입니다. VCNC에서 인턴을 했었고 여러 곳을 거쳐 현재 아이디인큐에 다니고 있습니다.


UKOV 지원 동기가 궁금합니다.

최진환: 저는 원래 벤처에 관심이 많았어요. 하지만 직접적으로 경험해 본 적은 없어서 막연했죠. 그러다가 우연히 2011년 같은 학교 친구와 무엇인가를 만들게 되었어요. 결국 시제품을 내지는 못했지만. 그쯤 대기업 딜로이트 인턴을 하고 있었는데 진짜 내가 대기업을 가야 하나, 스타트업은 어떨까, 궁금했어요. 그러던 차에 UKOV 모집 공고를 보게 됐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박준회: 저는 형이 UKOV를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지원할 수 있었어요. 사실 벤처는 저와 전혀 관련 없는 곳이라고 생각해왔었기 때문에 UKOV는 새로운 경험이 될 거라 기대했죠. 그리고 학교가 대구에 있다 보니 주변에서 관심 있는 IT 벤처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어요. UKOV가 좋은 계기가 되었어요.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최진환: 아이디인큐는 현재 글로벌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중 인데요. 저는 글로벌 프로젝트 중에서 설문이 동시에 원활히 돌아가도록 하고 분석을 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디자인 하고 있습니다.


박준회: 아이디인큐에 들어온 지 한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과제 형식의 프로젝트를 받아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URL을 줄이면서 사내용으로 만드는 일이고요. 두 번째는 URL을 치면 다른 주소로 넘어가게끔 하는 일입니다.





개발자에게 UKOV란 어떤 의미인가요?

최진환: 어려운 질문이네요. 저는 개발자 출신으로서 가장 매력을 느꼈던 점은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지원해준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예전부터 엔써즈(소프트뱅크벤처스 포트폴리오)라는 기술 기반의 벤처에서 일해보고 싶기도 해서 UKOV에 지원하게 된 거에요


UKOV를 개발자 친구들에게 매력 있게 하려면 개발자 이외의 다른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 또래의 다른 우수한 사람들이 벤처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박준회: 개발자는 많아요. 그런데 실력 차가 매우 커요. 내공이 쌓여 있는, 실력 있는 개발자라면 UKOV를 통해 다양한 경험, 학습을 통해 스스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거에요.


UKOV는 개발자에게 어떤 매력을 줄 수 있을까요?

최진환: 얼마 전부터 개발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요. 정말 실력 있는 개발자들이 많은 곳에 UKOV를 홍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저희는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매력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박준회: 저는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UKOV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많이 배워야 하는 개발자 분들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지만(웃음), 실력이 있고 기반은 탄탄한데 실무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정말 많이 성장하실 수 있습니다. UKOV가 숨겨진 보석들을 잘 찾아주셨으면 좋겠네요.


UKOV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최진환: 저는 6대 단장을 맡았었는데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많이 만나면서 컨택 했던 기억이 나네요.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경험이었어요. 소프트뱅크벤처스 포트폴리오가 아닌 회사를 대상으로 인턴십을 유치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특히 현금이 부족하고 미래가 불확실한 벤처기업들에게 100만원 이상의 급여를 주면서 인턴을 뽑는 것은 부담이기 때문에 UKOV가 정말 검증된, 실력 있는 인턴을 제공해 준다는 점을 어필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개발자로서 뿌듯함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최진환: 어떤 시스템의 내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 될 때요.


박준회: 제가 만든 제품에 대해 피드백이 들어올 때요.


대기업에 들어가지 않고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데에 후회는 없으신가요?

최진환: 저는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지금 상황에 만족합니다. 10년쯤 뒤에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제가 후회할 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제 느낌을 따라오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제가 대기업 인턴을 하다가 써니로프트에서 인턴을 하면서 느꼈던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매우 좋았어요. 대기업에서는 부장님과 함께 일을 해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과 함께 일하는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써니로프트의 대표님과 직원 분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긍정적 동기를 가지고 일하시고 계셨습니다.


박준회: 저도 직접 코딩을 할 수 있어서 후회 같은 것은 없습니다. 주변 대기업 다니시는 선배들, 친구들을 봐도 더 나은 것 같지도 않고요.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요?

최진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성장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쪽, 서버나 백엔드 쪽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쪽에 좀 더 집중해서 배울 계획 이에요.


박준회: 저도 백엔드 쪽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지금까지 프론트엔드 쪽에서 많이 일했었거든요. 아이디인큐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한 마디 부탁 드리겠습니다.

최진환: 창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회사들의 눈이 높아진 이유도 있어서 UKOV에서 개발자를 뽑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개발자 분들께서 UKOV로 오신다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자신의 개발 능력을 크게 성장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 합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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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지수: 안녕하세요, 저는 김지수입니다. UKOV 7기 디자인 파트로 들어왔습니다.


하현주: 안녕하세요, 저는 하현주입니다. UKOV 4기 디자인 파트로 들어왔습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하현주: 카카오스토리 디자인 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김지수: 저도 근래에 카카오스토리 부서에 있었어요. 카카오스토리의 소셜 그래프 활용은 카카오톡과는 또 다르기 때문에 UI/UX 등의 기획이나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신규 프로젝트가 나오게 되면 잘 부탁 드릴게요.


UKOV 지원 동기가 궁금합니다.

하현주: 저는 대학교 4학년때 UKOV에 지원하여 들어오게 됐어요.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알겠지만, 4학년 여름방학은 매우 중요한 시기에요. 졸업 전시회를 가을쯤 하기 때문에, 졸업 작품을 정신 없이 진행하는 때라서 너무나 바쁜 시기인데요. 그래서 당시 UKOV에 합격해서 인턴을 하게 되었을 때 주위 사람들이 많이 의아해 했어요


곧 졸업인데 굳이 인턴십에 지원 할 필요가 있냐고 많이 물어봤던 것 같아요하지만 저는 그 두 달 동안 스타트업에서의 인턴 경험이 더 중요했어요. 디자인 에이전시가 아닌 벤처회사에서 실무를 경험해 보고 싶었어요. 도대체 어떤 곳 일까, 뭘 하는 회사지? 어떤 사람들이 있는 곳일까? 막연하면서도 도전적이었던 것 같아요.


김지수: 저는 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인 겨울 방학 때 지원했어요. 그 당시 졸업하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찾고 있던 와중에, 우연히 UKOV 페이스북 광고를 접하게 됐어요. 마지막 날 겨우 지원했었는데 UKOV 활동이 재미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벤처 라는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면접도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아요.

 

UKOV 합격 후 어떤 회사에서 인턴십을 하셨나요?

김지수: 저는 현재 카카오에 인수된써니로프트에서 2개월 동안 디자인 인턴으로 일했습니다.


하현주: 저 같은 경우에는무늬미디어라는 회사에서 2개월 동안 인턴 활동을 했어요. 그 후 UKOV의 다른 친구가 인턴 활동을 하고 있던 써니로프트라는 회사를 알게 되어 지원 했고 일하게 됐습니다. 평소 모바일 UI/UX에 관심이 있어 정보를 많이 찾아보는 편이였고. 대학 재학 중에도 모바일 쪽 작업을 주로 했었는데요. 다행히도 그런 부분을 잘 봐주셨던 것 같아요.

 

직접 경험해본 인턴십은 어떤 장점이 있었나요?

하현주: 내가 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가 넓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보통 학교에서 배웠던 부분, 즉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제 업무 범위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저도 그랬어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어요, 처음 하는 일을 배우면서 동시에 업무를 진행했죠. 업무의 범위가 넓었기 때문에 쉽게 나의 한계를 설정하거나 내 일만 하지 않게 되었던 것 같아요.


김지수: 대기업처럼 인력 규모가 크지 않은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대기업에선 어떤 아이디어를 내면 컨펌 받기까지의 과정이 다소 복잡해요. 하지만 벤처는 나의 의견을 제시하기 쉽고 잘 반영된다는 점. 그런 일하는 방식의 차이가 주는 장점이 있었죠. UKOV 인턴십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구성원들과 수평적으로 가깝게 지내고,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좋았죠.

 

디자인 직군 예비 지원자들에게 말할 수 있는 UKOV 인턴십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하현주: 많은 디자인 전공자 분들이 벤처에 대해 가깝게 느끼지 않으실 거에요. 물론 저도 그랬었고요. 벤처가 뭐 하는데 인지도 잘 몰랐고 한번도 가깝게 느낀 적이 없었어요. 졸업하거나 인턴활동을 하려고 보면 디자인 에이전시를 가는 게 보통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 또한 일할 수 있는 장소를 한정해 뒀던 것 같아요.


볼 수 있는 시각이 좁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작게 봤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UKOV를 통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포트폴리오 회사들 중에는 좋은 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사람들과 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 그 좋은 분들로부터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이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지수: 현주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디자이너들은 보통 에이전시를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UKOV를 통해 벤처 기업에서의 인턴도 재미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이 회사에 가면 어떤걸 할까 싶은 기대감과 예측할 수 없는 업무들을 많이 떠올렸던 것 같아요.


UKOV가 매칭하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포트폴리오 회사들은 대체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좋은 업무환경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런 회사에서 인턴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일일이 회사마다 지원서를 내기도 힘든데 UKOV에서는 자체적으로 회사와 매칭해 주니까요.

 

디자인 팀 업무는 단순히 기획안을 갖고 툴을 이용해 작업하는 것 외에 다른 업무를 진행하나요?

하현주: 디자이너는 단순히 툴을 이용해 작업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일도 디자이너의 영역이죠. 그래서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들이 항상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모두가 공감한 우선 순위를 정리합니다. 이를 토대로 세부적인 일정과 계획을 맞추면서 작업을 하게 돼요. 단순히 기획안을 받아서 디자인을 하지는 않습니다.


김지수: 서로의 피드백을 통해서 변경될 요소들이 늘 존재해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가 공감하는 방향을 찾고 그 다음 힘을 모아서 움직이게 되죠. 그래서 저희 디자인 팀도 기획 단계에 많이 참여해요.





디자이너로서 뿌듯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하현주: 아무래도 사용자들이 우리 서비스를 좋아하고 즐겨 쓰는 모습을 볼 때죠. 버스나 지하철 같은 공공장소에서 문득 옆을 봤는데 카카오스토리를 잘 쓰고 계시는 분을 봤을 때, 뿌듯함도 느껴지고 기분이 좋죠.


김지수: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매 순간이 뿌듯한 순간 입니다. 아무리 야근을 해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느낄 때 피곤함도 잊는 것 같아요.

 

하지만 반대로 디자인을 하면서 피곤한 일도 많을 텐데요?

김지수: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할 때가 있어요. 운영체제, 디바이스에 따라 개발이 불가능한 경우처럼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가 바로 그렇죠. 그래서 개발이랑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고 스스로도 개발 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요. 개발을 이해할 수 있어야 그런 문제를 처리 할 능력이 생기니까요.


하현주: 계속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디자인을 해야 하지만 저는 전문적인 눈으로 자꾸 바라보게 돼서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요. 또한 모든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것을 취하고 버려야 할 지 선택의 순간이 가장 힘든 순간 이죠.

 

디자이너에겐 어떤 역량이 가장 중요할까요?

김지수: 직접 실무를 해보면서 생기는 실기 능력이 중요하겠죠? 자신이 생각한 대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실기능력이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람들은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좋은 디자이너를 판가름할 수 있을 거에요. 저 같은 경우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사람 성격도 보이는 것 같아요(하하).


하현주: 디자인 감각이 중요하죠. 또 그 디자인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실기 능력도 중요하구요. 디자인감각과 실기능력의 적절한 결합이 중요한 것 같아요. 평소 좋은 디자인들을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해서 디자인 감각을 키워가는 습관이 필요해요. 물론 많이 만들어 보는 것도 병행해야 하죠.


입사 전, 디자이너에게 꼭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김지수: 직접 만들어보고 찾아보는 정성과 열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미리 눈을 많이 높이고 오는 것이 좋아요. 눈이 높다는 것이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선 꼭 필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하현주: 대학교 때 인문학 수업을 많이 듣는 것도 참 많은 도움이 됐어요.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도 마찬가지에요. 디자인은 그림만 잘 그린다고 해서 잘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깊은 생각을 해야 하고 논리적인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해요. 또한 여행도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고요. 그런 과정에서 느끼는 소소한 경험이 디자이너의 재산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실무에서 일하는 선배들을 만나서 조언이나 경험을 공유해보세요. 특히 UKOV에서는 선배들과 자주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도 UKOV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실무에서 일하는 선배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한 마디 부탁 드리겠습니다.

김지수: 우선 포트폴리오 잘 준비해 오시고요(허허). 정말 하고 싶은 분들이 왔으면 좋겠어요. 단순히 스펙에 활동내역으로 한 줄 남기기, 그 이상으로 UKOV 활동이 값어치 있을 거에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예비 UKOV 디자이너 분들!


하현주: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저에게 UKOV는 터닝 포인트였어요. 정말 후회 없으실 거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UKOV 멤버가 되시면 여러 가지 재미있는 디자인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많은 지원 부탁 드려요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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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상협: 안녕하세요, 이상협입니다. UKOV 8기로 쿠키런을 서비스하는 데브시스터즈에 다니고 있어요.


양효진: 저는 양효진 이라고 해요. UKOV 9기이고 동명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빙글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동진: 이동진입니다. 상협이랑 같은 8기이고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에 재직 중이에요.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이상협: 저는 데브시스터즈 법무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주로 게임 및 캐릭터의 상표권, 디자인권 출원 및 관리 업무를 했었고 그 일과 함께 캐릭터 상품 라이센싱 관련 된 일도 맡고 있습니다. 인턴이 끝나고 정직 전환된 후에는 계약서를 관리 하는 일도 하고 있어요. 일의 특성 상 경영지원처럼 뒤에서 하는 일이 많다 보니 대표님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어요.


양효진: 저는 빙글 마케팅 팀에 있어요. 외부의 제휴 파트너에게 적절한 컨텐츠를 큐레이션 하는 역할과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후 컨텐츠 모니터링뿐 만 아니라 물색하는 일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동진: 저는 우아한형제들의 전략기획실에 재직 중이에요. 인턴 때는 리서치 업무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기획하는 일이었는데요. 실제로 제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실제 실행까지 담당했었어요. 물론 지금은 잠시 보류 중인 상태지만 제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값진 경험을 했죠.


정직 전환 후에는 리서치 업무와 병행하며 주로 지표체계를 구축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를 통해 타 부서의 의사결정을 돕습니다. 지표나 데이터를 다루는 일은 생전 처음 해보는 일이지만 제가 꿈꿔왔던 일이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어요.





각자 다시고 계신 회사 자랑, 한 마디씩 부탁 드릴게요.

양효진: 최근에 오피스를 이사했는데 너무 좋아요! 저녁식대가 10,000원이라는 것도 좋고. 금요일에는 사내 다른 팀과 함께 무작위로 조를 짜서 함께 밥을 먹어요. 아침회의를 진행하고 나서도 다 같이 아침을 먹는 시간도 있죠


일 외적인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가족 같은 분위기가 조성돼요. 전반적으로 연령대도 어리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 같이 운동도 하죠. 보드도 타고 같이 헬스를 다니기도 해요. 전반적으로 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동진: 우리 회사는 연령대가 다양해요. 그래도 구성원 간에 스킨십이 잦은 편이라 친밀감도 높고 서로 장난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죠. 실제로 우리 실장님은 커리어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해주세요. , 실은 처음 인턴 할 때는 김봉진 대표님을 매일 보는 것도 큰 장점 중에 하나였는데 이제는 약발이 좀 떨어진 것 같고요(웃음).


대표님과도 스킨십이 많은 편이에요. 업무적인 얘기뿐 만 아니라 항상 책 얘기를 많이 해주세요. 본인이 읽은 책에 어떤 부분이 좋았으니 추천해주시기도 하고요. 일상적으로 장난도 많이 걸어주시고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종류 불문, 무한 책 값 지원이 가장 큰 자랑거리입니다. 덕분에 만화책을 맘껏 사보고 있습니다. 대표님 감사합니다, 하하하.


이상협: 저는 우선 공간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요. 업무 공간이 일하는 데에 최적화 되어 있을 뿐 만 아니라 업무 외 공간인 키친이 마련되어있어 구성원들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자연스럽게 많이 일어나요. 대표님이 대화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죠. 복지도 대기업 수준이고 무엇보다 모든 일을 구성원들이 주체적으로 할 수 있게끔 기회가 주어지는 업무 환경이 최고의 자랑거리죠.

 

UKOV 지원 동기가 궁금합니다.

이상협: UKOV를 지원한 때가 지난 여름인데요. 군 복무 막바지였기 때문에 복학 전에 무언가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때 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공고를 보고서 UKOV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벤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 적은 없었지만 주위 친구 중 창업한 사례가 있어서 그리 낯설 진 않았던 것 같아요.


양효진: 저는 이전에 아블라컴퍼니(현재 5Rocks)에서 인턴을 한 경험이 있었어요. 그 곳에서의 경험과 더불어 UKOV 전 기수로 활동하셨던 지인을 통해 지원하게 되었어요.


이동진: 원래 IT/모바일 업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업계의 주역인 벤처를 경험해보고 싶었어요. 직접 경험해봐야 업계와 저의 fit이 맞는지 알 수 있잖아요? 그리고 또 비주류적 성향이 있어서 주류인 대기업이 아닌 벤처에 대한, 일종의 환상도 갖고 있었죠. UKOV에 대해서는 굉장히 예전부터 알아왔고 기존에 활동하고 있던 학회 일정이 끝나고 나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경험해본 UKOV는 어떤 장점이 있었나요?

양효진: 미니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생전 처음 해보는 일들을 경험했어요. 마케팅 직군에 있다보니우리 서비스를 외부에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할까 하는 고민만 해왔었는데, 시장을 보고 그 니즈에 맞춰서 상품기획을 하는 일이 신선했어요. 서로 각자의 스타트업 경험도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UKOV가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가능한 거겠죠.


이동진: 저도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행복했어요. 교내에서 활동했던 학회의 경우 창업이나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이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UKOV는 모두 스타트업에 애정 내지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 제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상협: 저는 UKOV활동이 전반적으로 즐거웠어요. 제가 다니던 학교가 공대 성향이 짙은 학교라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각자, 멀지 않은 미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동진: 일을 하다 보면 기획, 개발 직군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낀 적이 있어요. 개발 쪽 역량을 키워서 기획, 개발을 함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더 빨리 많은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기획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양효진: 우선 지금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과 빙글에서 원하는 일의 교집합을 잘 찾아서 확실하게 나를 포지셔닝 하고 싶어요. 조금 장기적인 목표는 성장하는 회사에서 같이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거고, 브랜드 매니저가 되고 싶은데 이미 브랜드 명성이 높은 곳에서 일을 하는 것보다 낮은 곳부터 올라가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어요.


이상협: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또 일하고 있는 분야가 게임 업계라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미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근래에는 뭔가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것이 없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예비 지원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릴게요.

이상협: 익숙하긴 했지만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벤처 업계에 올 수 있었던 건 다 UKOV 덕이 아니었나 싶어요. 망설이고 계신 분들은, 주저 없이 지원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양효진: 로켓에 자리가 나면 일단 올라타라는 말이 있죠. UKOV를 통해서 날아가는 로켓에 탑승하실 분은 어서 탑승하시길 바랍니다, 자리가 얼마 남지 않았을 수도 있으니까요J


이동진: UKOV를 통해 첫 인턴 경험, 그리고 생각 지도 않았던 첫 사회 진출까지 하게 됐네요. 너무 자연스럽게 흘러와서 몰랐지만, 뒤돌아 보니 사고처럼 다가온 UKOV 덕에 과분한 기회를 누리고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 또한 값진 기회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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