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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기 인터뷰 - (2) 박석준
    UKOV LIFE 2011. 5. 3. 14:45


    Interviewer: 박 주 연

    Intervuewee: 박 석 준

    Date: Mar. 31st. 2011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박석준이라고 합니다. 먼저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현재 학교는 다 마친 상태고 졸업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사는 곳은 오늘까지 홍대였구요, 내일부턴 이태원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클럽과 함께하는 주거환경을 갖추게 되었네요. 하하

     (UV의 이태원프리돔을 즐겨 듣는 중~.)




    -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취미나 특기)

    취미는 남들과 비슷한 편입니다. 특기라고 한다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게 하나 있는데요. 바로 스키입니다. 어렸을 적 우연한 기회로 스키를 접하게 되었고 그 쪽에 소질을 알아보신 코치님의 권유로 10년간 스키선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청소년 국가대표자리까지 올라가보는 기회도 되었구요. 그래서 겨울 시즌엔 가끔 강습도 했었답니다. 나중에 유코브분들 중에 스키에 관심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주저말고 말씀하세요! 제가 속성으로 가르쳐드리겠습니다^^

     

    - UKOV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저는 남들보다 졸업을 좀 늦게 하는 편입니다. 그 안에서 제 꿈을 그리고 제 적성에 맞는 길을 찾기위해 다양한 경험을 했었구요. 사실 지금도 어떤 게 제 길이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최소한 제가 부족한 부분 제가 선호하지 않는 부분은 어떤건지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유코브 지원도 벤처기업의 장점인 대기업보다 유기적인 조직과 제 의사에 대한 회사의 피드백이 좀더 밀접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는 점,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봄으로서 저의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지원해 보았습니다.

     

    - 어떤 회사에서 근무하셨어요? (회사소개)

    엔써즈㈜ 라는 동영상관련 벤처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크게 사업군이 3가지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먼저 플랫폼-V로 웹하드 사와 컨텐츠 저작권사들 과의 사이에서 영상에 대한 모니터링과 유통들을 담당하는 일이 있구요. 둘째로 얼마전에 인수한 Soompi라는 세계 최대의 한류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그곳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다각화 하는 일을 준비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시연중인 Image to play라는 이미지를 바로 영상으로 재생시켜주는 기술 이렇게 있습니다.

     

    -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위에 말씀드린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고 회사 전반의 경영방향에 대해 전략기획을 짜는 경영기획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까지는 Adview라는 신사업 개발팀에서 우리 회사와 관련된 웹하드 업체의 매출 분석 및 향후 방안에 대한 기획서를 작성했구요. 얼마전엔 H카드사의 바이럴 동영상 모니터링 및 매출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 인턴십을 하면서 기억에 남은 점은 무엇인가요?

    얼마전에 회사 창립기념일이었는데요, 간단한 다과회와 사무실 구석 밴드 공연, 그리고 회사 전체 회식이라는 큰 행사 안에서 그 동안 몰랐던 다른 부서 분들과 여러 이야기를 하고 저에겐 생소했던 개발자  분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좀더 IT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마지막으로 노래방가서 목이 쉬는 바람에 제 현란한 댄스를 보여드리지 못했던 게 아쉽네요


     

    - UKOV 인턴십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벤처기업이다 보니 제 의사가 실무자 분들에게 직접적으로 어필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대기업에선 인턴의 롤이 제한적 이잖아요. 그러나 이곳에선 제가 생각하고 기획했던 것들을 윗분들에게 바로 말씀드릴 수 있고 많진 않지만 그러한 부분이 또 반영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가진 부분에 대해서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설령 제 제안이 거절이 된다 하더라도 실무자분들이 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조언을 해주시니 제 스스로가 더 발전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 일과 별개로 '박석준 개인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저도 많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긴 한데요. 회사에서든 개인적인 것이든 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나 혼자보다는 함께가 더 큰 일을 해내는 것 같습니다. 예로 저는 제 인생 최고의 프로젝트를 정말 좋은 반려자를 만나기로 정했거든요. 저의 가장 가까이에서 앞으로 몇십년을 함께할 사람인데 그보다 더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을까요? 

     

    - 향후 계획은? (어떤 것이든 상관없으니 자유롭게 말해주세요.)

    회사생활을 하면서 하루 종일 앉아있고 운동을 못하니 살들이 떠나질 않네요.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도 정말 고된 자기관리인거 같아요. 가장 가까운 목표는 체중감량입니다;; 이제 날도 풀리고 한강에서 라이딩을 해야할 때가 온 것 같아요. 저랑 같이 한강에서 라이딩 하실 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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