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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KOV 인터뷰] 14th B팀 미니스타트업&인턴십 후기 인터뷰
    UKOV LIFE 2016. 10. 16. 15:21

    B팀 미니 스타트업 및 인턴십 후기 인터뷰



    1. 간단한 자기 소개와 UKOV 지원 동기를 말해주세요.


    -동열 :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휴학 중이며 유코브 14기로 활동했던 이동열입니다. 유코브에는 개발직군으로 지원했습니다. 유코브에 지원하게된 동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솔직히 말해서 개발 실력을 높이고 싶었습니다. 개발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학습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좋은 스타트업, 좋은 사수로부터 배우고자 하는 바람이 있었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희진 :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을 앞두고, VR audio software solution company, GAUDIO에서 현재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25살 전희진입니다. UKOV는 우연히 지인의 sns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졸업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스타트업 인턴’이라는 것이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자유로운 회사’를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충호 : 기획/마케팅직무로 UKOV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차충호라고 합니다. 방학동안 인턴으로써의 실무경험과 함께, 머릿속으로만 구상해오던 사업아이템을 실제화해보고 싶어 UKOV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윤지 : 현재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휴학중이며, 맛집추천 서비스 ‘망고플레이트’의 컨텐츠 Acquisition팀에서 일하고 있는 이윤지라고 합니다. 스타트업에 대해 막연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즈음, 우연히 스타트업 관련 뉴스 사이트에서 UKOV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 구현해 볼 수 있는 ‘미니스타트업’과 실제로 유망한 스타트업기업에서 인턴십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고민없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진행했던 미니 스타트업에 대해 말해주세요.


    -동열 : 외국인들의 한국 정착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기업을 목표로 미니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미니 스타트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이 정말 많습니다.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되었다가도 내일 다시 보완해야 할 점이 생기고 또 보완하면 다시 생기는 등 보완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팀원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무사히 잘 마무리가 됐습니다.


    -희진 : -푸드트럭 ‘현지밥’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특이한 나라, 특이한 지역, 특이한 음식. 그 나라 사람이기 때문에 알 수 있는 정보와 기술을 활용해 넘쳐나는 푸드트럭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지니고, ‘현지밥’을 통해 이유없이 한국에서 고개 숙이는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들에게 고국의 자부심과 일자리를 주고 싶었습니다.


    -충호 : 현지인이 직접 제공해주는 정보를 기반으로 한 길거리 음식 정보 큐레이션 및 여행지 추천 서비스, 장기적으로는 해외여행 플랫폼 서비스 


    -윤지 :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활동,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서비스. 이 두 키워드를 가지고,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현지밥’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현지인이 직접 만들어주는 해외 각지의 길거리 음식을 푸드트럭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응을 도울 수 있는 사업 및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현지인들이 제공하는 해외 음식과 해외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3. 미니 스타트업을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


    -동열 : 미니 스타트업을 진행하면서 많이 힘든 점은 없었지만 처음 아이디어 도출과정이 저 뿐만이 아니라 팀원 모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독특한 아이디어, 도움이 될만한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희진 : 아이디어 vs 구현 : 이 두마리 토끼 사이의 균형맞추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충호 : 구상했던 이상적인 아이템을 현실적인 여건들에 맞춰 수정하는 과정.


    -윤지 : 처음에는 신선하고 독특한 서비스를 생각해내는 데에 초점을 두다보니, 꽤 오랜 시간을 투자했음에도 팀원 모두가 동의할 만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못해, 기획자의 입장에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또한 평일에는 인턴으로 회사를 다니다보니, 주말시간을 쪼개서 회의를 해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좋은 팀원들 덕분에, 힘든 점보다는 얻어가는 점이 훨씬 많은 활동이 될 수 있었습니다. 



    4. 미니 스타트업이 개인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동열 :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하나의 프로토타임을 만들어 내는데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습니다. 개발을 맡았던 저로서는 비록 간단한 프로토타입이 였음에도 팀원과 계속 상의해 나가면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미니 스타트업을 하기 전 보다는 네트워킹하는데 있어서 조금 더 발전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희진 : 개발자, 마케터 등 다른 직군과 일을 해봤다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였습니다. 디자이너로만 구성될 수 밖에 없는 학교 팀플보다 훨씬 다방면으로 가능성을 고려하는 작업을 할 수있어 좋았습니다.


    -충호 : 대학생 수준에서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넘어, 사업적인 마인드로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윤지 : 리서치를 하는 과정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서비스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좋은 서비스는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뜻깊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개발자와 디자이너와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서, 다른 직군에 대한 이해도도 조금은 높아지고,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5. UKOV의 또다른 활동인 인턴십 경험에 대해 말해주세요.


    -동열 : 현재 저는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에서 백엔드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공부하는 것과 실제 회사의 일원이 되어 생활한다는 것은 정말 커다란 차이가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과목의 전반적인 것을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 였습니다. 기초 학습이 많이 부족했던 저로서는 면접서 부터 지금까지 계속 공부를 하고 있네요.


    -희진 : GAUDIO는 VR audio software solution company입니다.  저는 이 회사의 유일한 디자이너로써, 인턴이자 책임자이기도 했습니다. 의견을 내는것, 업무시간 배분 등이 아주아주 자유롭습니다. 그만큼 책임감이 높아지고, 업무 효율성과 회사 만족도가 높아 취업을 앞둔 많은 학생들이 ‘스타트업’을 한번쯤 경험해봤으면 좋겠습니다. (GAUDIO는 복지와 회사 분위기도 아주아주 좋습니다.)


    -충호 : 간편결제 디바이스와 기술을 핀테크 스타트업인 엑스엔지니어링에서 근무했습니다. 인턴십경험을 통해 확실하게 느낀 스타트업의 특징은 업무방식이었는데요. 위에서 내려주는 일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일을 찾아서 만들고 해결해나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후에 어느 곳에서 일을 하든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윤지 : 저는 UKOV를 통해, 평소에 즐겨 이용했던 맛집 추천 어플인 ‘망고플레이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궁금해했던 스타트업의 기업문화나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을 체험해보기도하고, 진행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추진해보기도 하면서 즐겁게 인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망고플레이트는 맛있는 음식을 즐길 줄 알고,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업무와 스스로의 성장에 대해서는 굉장히 치열하다는 점이 인상깊습니다. 저 또한, 재미있는 복지나 사내 Training 등을 통해 즐겁게 그리고 의미있게 회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남은 3개월도 기대가 됩니다.



    6. 최종 꿈은 무엇이고 어떤 진로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동열 : 최종적인 꿈은 ‘교육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개발 분야를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는 특히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한데, 초기 진입장벽이 높다보니 시작조차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희진 : 꿈을 정하기엔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고작 사회생활 3개월만에 UKOV와 GAUDIO를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는것도 많아 질 것이고, 그에 따라 꿈도 변할 것 같습니다. 일단, 하루하루 재밌게, 사이좋게, 잘 일하는게 진로 계획입니다.


    -충호 : 방송/영화/공연등 대중이 소비할 수 있는 문화 컨텐츠를 기획하고 마케팅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더 나아가서는 기획한 컨텐츠가 오랫동안 회자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윤지 : 현재의 계획은 지금 일하고 있는 망고플레이트에서 효율적인 작업 시스템을 만들고 유의미한 분석을 도출하는 것입니다. 이후에는 학교에서 소프트웨어와 통계 관련 수업을 다양하게 듣고 싶습니다. 최종적은 꿈이나 진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금씩 정해나가겠지만, 현재는 ‘Data-Driven Marketing Solution’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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